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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 오히려 '폐' 건강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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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6-10 16:30 조회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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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숨을 쉬는 행위는 폐 건강에 이롭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일상 중에는 금기시되는 일이 많다. 하지만 다양한 금기 중 몇 가지는 오히려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줘 알아두는 게 좋다.

▷다리 떨면 복 나간다?=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장인에게 다리 떨기는, 건강에 도움되는 운동법 중 하나다. 장시간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을 주면서 혈액을 하체로 몰리게 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리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하체의 정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다리를 떨어주는 동작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을 풀어주기도 한다.

▷한숨 쉬지 마라. 복 달아난다?=보통의 호흡은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 폐 속의 작은 주머니인 폐포(肺胞)까지 도달하지 않을 수 있다. 폐포는 체내 적혈구가 운반해온 이산화탄소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한숨은 이런 폐포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을 깊숙이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유명한 과학 잡지인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한숨을 자주 내쉬지 않으면, 폐포가 서서히 망가져 나중에는 폐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시험 날, 미역국 먹으면 미끄러진다?=미역은 다량의 칼슘과 칼륨·철분·비타민 등이 들어 있는 건강식이다. 특히 미역 속 요오드 성분은 심장과 혈관의 활동을 돕고, 체온과 땀 조절, 신진대사 증진에 효과적이다.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 회복이나 심신 안정에도 탁월해 오히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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