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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걷기, 커피 한잔 정도의 작업기억 향상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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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2-26 16:08 조회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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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 카페인과 비슷한 수준의 작업기억 향상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카페인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금단증상 또한 더 빨리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20분간 걷는 것 만으로도 커피를 마시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작업기억(working memory) 향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의 웨스턴 대학교(Western university) 연구팀이 ‘Nature Scientific Report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카페인과 운동 수행이 작업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카페인을 ‘정신활성(psychoactive)’ 효과가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카페인의 집중력, 기억력 향상 등 정신적인 효과들과 심계 항진 등의 부작용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카페인과 운동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들은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작업 기억을 테슽트하기 위해 동일한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찾는 형태의 N-back테스트를 이용했다. 작업 기억력이란 전화를 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잠시 외우는 것처럼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저장한 후 수 초안에 인출하는 능력을 말한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N-back 테스트를 하도록 했다. 그 후 한 그룹은 커피를 마시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가벼운 수준의 운동을 하도록 한 후 N-back 테스트를 다시 진행했다. 

또한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커피를 마신 그룹을 대상으로 12시간이 지나 체내 카페인의 작용이 끝난 시점에서 테스트를 한번 더 실시했다. 

두 차례의 N-back테스트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20분간 걷기 운동을 진행한 것이 커피 한잔에 포함된 카페인과 비슷한 작업 기억력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카페인의 경우 섭취를 중단하게 될 때 나타나는 일종의 금단증상에 의한 작업 기억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으나, 카페인 섭취 대신 운동을 할 경우 카페인 금단증상의 효과 또한 더 빨리 없앨 수 있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운동이 신체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작업 기억을 포함한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결과"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출처: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76284&cate=16&sub=&key=&wor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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