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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음료 많이 먹으면 '암' 발병 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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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음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비록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당분 음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프랑스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10만1257명의 프랑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분 음료 섭취를 제한할 경우 암 발병 건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8년 사이 9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하루 섭취하는 당분 음료량을 100밀리리터 늘릴 경우 전체적인 암 발병 위험과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각각 18%,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 주스와 다른 당분 음료를 마신 사람을 구분해 진행한 결과 두 음료 모두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립선암과 대장직장암은 어떤 연관성도 규명되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이는 이번 연구 참여자중 이 같은 암을 앓는 사람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암과 당분 음료 섭취간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지만 당분 음료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중요함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기자
출처: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59675&cate=16&sub=&key=&word=&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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