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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보충 다발성경화증 안전하면서 효과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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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컬투데이DB)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비타민 D 보충이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 보충이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에서 매우 안전하면서 경제적인 치료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발표된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비타민 D 저하가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들에서 비타민 D 저하가 장애 위험을 높이고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비타민 D를 보충해주는 것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이로울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인 바 18-55세 연령의 재발성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18-55세 4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고용량의 비타민 D 보충이 다발성경화증과 연관된 T 세포 활성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고용량의 비타민 D 보충시 혈중 비타민 D가 18 ng/ml 이상 높아졌고 혈액내 추가로 비타민 D가 5 ng/ml 높아질 시 다발성경화증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겨지고 있는 혈중 인터루킨-17 T 세포율이 1%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용량의 비타민 D3가 보충된 사람에서는 혈중 인터루킨-17 T 세포율이 감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량과 저용량의 비타민 D 보충제를 투여 받은 경우 부작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로써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완치법이 없고 약물을 통해서만 경과가 조절되는 바 이번 연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옵션을 하나 더 가질 수 있게 되 매우 의미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출처 '메디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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