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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하얄수록 오랜 시간 자외선 노출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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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2-26 15:44
조회4,263
40대 이후에 생기는 까만 점 유심히 관찰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외부 활동을 위해서는 자외선을 완전히 피할 수 없지만 문득 형체가 불분명한 검은 반점이 갑자기 생긴다던지 그 부위가 딱딱하다면 ‘피부암’을 의심해 봐야한다.
피부암은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이다. 백인을 비롯한 피부색이 옅은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며 그 종류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카포시육종 ▲파젯병 ▲균상식육종 등이 있다.
질환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기저세포암의 경우 오랜 시간의 자외선 노출이 주원인이다. 특히 자외선 B와 연관이 있고 가끔씩 이더라도 과다하게 노출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또한 흰 피부, 소아기의 주근깨,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흔한 발병부위는 얼굴이며 가장 흔한 모습은 보통 표면이 밀랍처럼 매끈하고 반투명한 결절로 시작한다. 점점 커지면서 대개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서 궤양이 생긴다.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색소 기저세포암 역시 흔하게 볼 수 있다.
편평세포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기저세포암과 비슷하지만 추가적으로 흉터, 방사선, 화학물질도 원인이다.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 손등, 팔등, 아랫입술, 귓바퀴 등이다. 모양도 결절판모양, 사마귀모양, 궤양 등의 다양하고 보통 만져봤을 때 딱딱하다.
또한 흑색종은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20~50%의 흑색종은 기존의 점에서 발생한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점이나 전형적이지 않은 점에서의 발생빈도가 높다.
흔한 발생부위는 손발가락, 얼굴, 등, 정강이 등이다. 대부분은 평범한 검은 반점 등으로 보이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데 경계가 불분명하고 색깔이 다양하며 직경이 0.6cm 이상인 경우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피부암은 계속 커져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근육이나 뼈에도 퍼질 수 있다. 기저세포암의 전이확률은 낮지만, 편평세포암과 흑색종의 전이율은 비교적 높아 3% 정도이다.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색이 하얀 사람이나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점의 모양이나 크기가 변하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피부암을 의심해서 피부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부산대병원 피부과 김훈수 교수는 “까만 점은 선천적으로도 생기지만 후천적으로 대개 30대까지 크기나 수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다시 쇠퇴하는 경향이 있는데 40대 이후에 생기는 까만 점 같은 병변은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미용 목적의 레이저 시술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되면서 피부암을 까만 점으로 오인해 레이저로 제거하려 했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예가 많아졌다”며 “피부암에 대해 정확히 알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피부암은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이다. 백인을 비롯한 피부색이 옅은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며 그 종류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카포시육종 ▲파젯병 ▲균상식육종 등이 있다.
질환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기저세포암의 경우 오랜 시간의 자외선 노출이 주원인이다. 특히 자외선 B와 연관이 있고 가끔씩 이더라도 과다하게 노출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또한 흰 피부, 소아기의 주근깨,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흔한 발병부위는 얼굴이며 가장 흔한 모습은 보통 표면이 밀랍처럼 매끈하고 반투명한 결절로 시작한다. 점점 커지면서 대개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서 궤양이 생긴다.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색소 기저세포암 역시 흔하게 볼 수 있다.
편평세포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기저세포암과 비슷하지만 추가적으로 흉터, 방사선, 화학물질도 원인이다.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 손등, 팔등, 아랫입술, 귓바퀴 등이다. 모양도 결절판모양, 사마귀모양, 궤양 등의 다양하고 보통 만져봤을 때 딱딱하다.
또한 흑색종은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20~50%의 흑색종은 기존의 점에서 발생한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점이나 전형적이지 않은 점에서의 발생빈도가 높다.
흔한 발생부위는 손발가락, 얼굴, 등, 정강이 등이다. 대부분은 평범한 검은 반점 등으로 보이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데 경계가 불분명하고 색깔이 다양하며 직경이 0.6cm 이상인 경우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피부암은 계속 커져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근육이나 뼈에도 퍼질 수 있다. 기저세포암의 전이확률은 낮지만, 편평세포암과 흑색종의 전이율은 비교적 높아 3% 정도이다.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색이 하얀 사람이나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점의 모양이나 크기가 변하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피부암을 의심해서 피부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부산대병원 피부과 김훈수 교수는 “까만 점은 선천적으로도 생기지만 후천적으로 대개 30대까지 크기나 수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다시 쇠퇴하는 경향이 있는데 40대 이후에 생기는 까만 점 같은 병변은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미용 목적의 레이저 시술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되면서 피부암을 까만 점으로 오인해 레이저로 제거하려 했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예가 많아졌다”며 “피부암에 대해 정확히 알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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