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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치료 오래 받으면 '치매' 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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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전립선암에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임상종양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성호르몬을 낮추는 안드로겐박탈요법이라는 전립선암에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이 향후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또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테스토오스테론을 낮추는 이 같은 치료를 가장 오래 받은 남성들이 연구 시작 후 몇 년내 알즈하이머질환으로 진단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드로겐박탈요법을 더 오래 받으면 받을 수록 알즈하이머질환 진단 위험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안드로겐박탈요법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음이 확인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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