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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를 말랑말랑하게’ 레시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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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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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아구구” 비자발적 앓는 소리가 절로 나는 당신.
노화에 따라 뼈마디나 척추가 뻣뻣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지만 노화나 잘못된 식단으로 몸 구석구석 세포까지 삐걱댈 수 있습니다. ‘레시틴’이 부족하면 말이죠. 레시틴은 세포 및 세포 소기관을 둘러싼 생체막과 뇌, 신경, 혈액 등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지방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유연한 물풍선처럼 말랑말랑해야 할 세포막이 레시틴 부족으로 단단해지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포막 재료, 레시틴은 무엇?
<깊은 영양(Deep Nutrition), <음식의 규칙들(Food Rules)>의 저자인 영양학 박사 케이트 샤나한은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레시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세포의 건강한 막은 반투과성으로 영양소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방출한다”라며 “세포막이 뻣뻣하고 단단해지면 영양소가 세포로 들어가 연소하는 것을 방해해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영양 전문가들은 레시틴이 지방 세척 촉진제라고 말합니다. 레시틴의 기능은 지방 연소를 늦추는 해로운 지방을 분해한 다음 세포막을 재건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배, 엉덩이, 허벅지 등 단단한 지방을 제거하는 고마운 성분입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레시틴 섭취가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샤나한 박사는 미국 50세 이상 여성의 90%가 건강한 세포막을 유지하는데 충분한 레시틴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달걀노른자, 버터 붉은 고기 등 레시틴 함유량이 높은 음식 중 일부는 콜레스테롤도 높아 다이어터나 지중해식 식단을 선호하는 이들이 기피하기 때문이죠.
레시틴 늘리기, 어떤 식단을 먹어야 할까?
샤나한 박사는 식단에 붉은 고기, 내장 고기(간과 같은), 달걀노른자, 해산물, 가금류, 잎이 많은 채소, 콩, 견과류 및 해바라기 씨를 포함한 레시틴이 풍부한 식품을 추가하라고 권합니다. 레시틴은 고온으로 요리하는 과정에서 그 함량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튀김보다는 삶거나 데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대두 레시틴(비GMO)이나 해바라기 레시틴 분말 두 스푼을 아침 스무디, 소스, 수프, 샐러드드레싱 등에 첨가하는 것도 먹기 좋은 방법입니다. 레시틴 분말은 포만감을 줘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시틴 효능 부스터는?
매일 20g의 단백질 섭취는 유연하면서 강한 세포막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며 온종일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릭요거트, 견과류 등의 단백질 아침 식단으로 파워업해보세요.
또 사과 식초에는 세포막을 보호할 수 있는 아세트산이 들어있습니다. 아세트산은 탄수화물 분해를 늦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식욕 조절에 탁월합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 30분 전 사과 식초 사이다를 마신 성인은 온종일 최대 275㎈를 덜 섭취합니다. 사과 식초 음료(사이다)를 만드는 법은 탄산수에 사과 식초 2티스푼, 레몬즙(혹은 주스) 1티스푼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쁜 지방 대신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세요. 정제된 팜유 대신 코코넛, 올리브, 아보카도 오일을 쓰는 것이 세포 건강에 좋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의학적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식단 계획을 세울 때는 의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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