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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징후 ‘혈변’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90% 이상 완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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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9-16 16:24 조회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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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 끝에서 시작해 항문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하복부에서 시작되고 길이는 약 
1.5m다. 결장(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구불 결장)과 직장으로 이뤄져 있다. 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기관인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대장에 머무는 시간은 12~25시간이며 대장에서 물과 전해질이 흡수된다. 소화되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된다.

일단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찾아온다. 대장에 암이 발생하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 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혈변이 나오면 흔히 치질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올해 1월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9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 2만9030명으로 전체 암 발생자 254718명의 11.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갑상샘암은 3만676명(12.0%), 폐암은 2만9960명(11.8%), 위암은 2만9493명(11.6%)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문진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16일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면서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부분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생기기 때문에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김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온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특히 붉은 육류)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부모나 형제 중 대장암이 있거나 용종이 있는 경우, 굽거나 튀긴 음식 또는 저섬유질 식사, 만성 염증성 대장질환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출처

경향신문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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