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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더 위험한 고혈압…‘건강한 겨울나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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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1-02 14:41 조회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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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일 수 있다. 고혈압 증상이 겨울철에 더 악화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특히 혈압은 스스로 측정하지 않는 한 쉽게 이상징후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겨울철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방법을 살펴본다.

◆고혈압 환자가 겨울철에 더 위험한 이유=앞서 말했듯 갑작스러운 추위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킨다. 또 사람에 따라 추위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높아진 혈압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일부 고혈압 약은 어지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춥고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겨울나기=일반적으로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두통‧현기증‧이명 등을 고혈압의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흔하다. 그렇기에 고혈압 환자 스스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만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혈압은 하루 중 오전에는 서서히 올라가고 저녁부터 떨어져 새벽에 가장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그 차이가 훨씬 크다.

정혜문 교수는 “혈압 상승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며 “장소와 상황에 따라 체온유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걸쳐 입거나 모자‧장갑 등 방한용품을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치료법은?=고혈압 환자는 대개 다른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동반하므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환자의 개별 위험도에 따라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혜문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에 연속적으로 측정하기보다는, 오전마다 수시 혈압을 2~3회 이상 2~3일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치를 산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 혈압은 120/80mmHg으로 140/90mmHg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장기간 혈압이 조절되지 않고 상승된 상태로 유지된다면 의료진과 함께 약물요법‧식사요법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혈압 치료는 혈압 조절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140/90mmHg 미만을 목표로 한다. 정상 혈압 이상인 모든 환자에서 적극적인 생활요법(저염식‧체중 감량‧유산소 운동 등)이 권장된다.


출처 농민신문
임태균 기자

임태균 기자 i21@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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