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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장내 세균의 문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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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5-17 09:54 조회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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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내 세균이 단백질 응집을 유도해 신경 퇴행성 질환을 발병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장내 세균이 잘못된 단백질 응집을 유도해 신경 퇴행성 질환을 발병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 병, 알츠하이머 병,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과 같이 뇌에 독성 단백질이 축적되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 장내 세균과 연관성이 존재했다.

하지만 인간의 장내 세균총과 다양한 환경적 요인의 상호 작용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장내 세균이 단백질 잘못 접힘(protein misfolding)을 발생시키는는 정확한 기전을 알기 힘들게 했다.

단백질의 접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츠하이머 병의 플라크와 신경 섬유 다발과 파킨슨 병의 알파-시누클레인이 있다.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진들은 예쁜 꼬마 선충을 이용해 세균과 단백질 잘못 접힘에 관계를 연구했다. 예쁜 꼬마 선충은 1mm의 크기이며 오직 959개의 세포로 구성됐지만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장, 근육, 신경을 모두 갖고 있다.

연구진들은 멸균된 실험실 환경에서 선충에게 세균을 섭취하게 한 후 선충에서의 단백질 접힘을 확인했다.

수석 저자인 다니엘 교수는 “예쁜 꼬마 선충이 섭취한 세균은 선충 내부에서 군집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세균이 숙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직접 확인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연구진들이 녹농균 폐렴 막대균과 같은 병원균이 선충의 장에 군집을 형성하도록 하자 세균은 선충의 장 뿐만 아니라 신경 세포, 근육의 단백질 잘못 접힘을 유도했다. 대조적으로 부티르산을 합성하는 이로운 균은 단백질의 응집과 관련된 독성 효과를 억제했다.

부티르산은 장내 세균이 섬유소를 발효시킬 때 생산하는 단사슬 지방산으로 장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며 다양한 건강의 이점을 제공한다.

연구의 수석 저자 중 한명인 알리사 워커는 부티르산을 생산하는 장내세균이 퇴행성 신경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출처: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0202&cate=16&sub=&key=&word=&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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