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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가려움증… '이 장기' 망가졌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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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1-25 12:09 조회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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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가려움을 유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려움은 보통 피부 건조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신장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다.

신장 기능 떨어지면 가려움증 생겨

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적혈구를 만들며 혈액에서 나트륨과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혈액 속 미네랄과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거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몸속 독소가 쌓이면 만성 염증이나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신장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가려움을 호소하는데, 온몸이 가려우면서 무기력하고 다리가 쉽게 붓는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신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고령자는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하다면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신장 질환의 그밖의 증상으로는 ▲쉽게 지치거나 피로함 ▲발뒤꿈치 통증 ▲아침저녁으로 2kg 이상 차이 나는 체중 ▲거품뇨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증상) ▲부기 ▲창백하거나 칙칙한 피부 ▲수면장애 ▲메쓰거움 등이 있다.

뒤늦게 발견돼 합병증 유발
만성 신장(콩팥)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많은 만성 신장(콩팥)병 환자들이 신장 기능이 악화돼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관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단순히 신장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신장질환이 진행할수록 심장질환 유병률은 증가했다. 만성 신장질환 1기에는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0.8%지만, 4기가 되면 9.8%로 올라간다. 뇌혈관질환 유병률도 만성신장질환 1기일 때 3.8%에서 4기 8.8%로 증가한다. 그러므로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집안에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신장 검사를 해야 한다.

신장병 치료가 우선, 건강 관리도 신경 써야

신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이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가려움증 개선을 위해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보습제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수분을 지킨다. 또한, 신장 건강을 위해 동물성 지방은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중년 이상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갈증을 덜 느껴 수분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 늙은 호박을 먹는 것도 좋다.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이 활발한 음식으로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팥 또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블루베리도 항산화 물질인 아연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 기능을 높인다. 단, 칼륨이 많은 바나나나 딸기를 자제하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몸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유지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비만이나 급격한 체중 증가는 신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른 질환들도 의심해봐야

온몸이 가려우면서 어지러움, 빈혈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된다면, 다른 질환들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빈혈 환자의 경우 체내 철이 부족해져 가려움증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일부 당뇨병 환자는 작은 자극에 쉽게 가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손상된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과민해지기 때문이다. 드물지만 혈액암 또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에는 히스타민 등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은데, 혈액세포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가려움 유발 물질이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피부가 가렵다는 이유만으로 이 같은 질환을 방치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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