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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3명 중 1명·여성 절반이 단백질 섭취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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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3-28 18:16 조회1,001

제주대 하경호 교수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 성인 5만여 명 분석
“단백질 섭취 수준, 나이 어릴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게 나타나”
“단백질 평균 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비율, 10년 새 6%p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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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 부족.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성인 남성 3명 중 1명, 여성 2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 부족 상태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백질을 자신의 체중 ㎏당 평균 필요량(EAR)보다 적게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10년 새 6%p(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하경호 교수팀은 ‘한국 성인의 단백질 섭취량 추이 및 적절성 평가: 2010~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2010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5만1296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4.7%에서 2019년 15.6%로, 10년 새 소폭 증가했다. 단백질 섭취 수준은 나이가 어릴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았다.

성인은 자신의 체중 ㎏당 하루에 0.73g 섭취하는 것이 평균 필요량(EMR)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50㎏인 사람은 매일 36.5g(50×0.73) 섭취하는 것이 평균 필요량인 셈이다.

단백질 EAR 미만 섭취자의 비율은 2010년 21.7%에서 2019년 27.0%로, 오히려 늘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전 연령대 남성과 2030대 여성에서 확인됐다.

최근 10년간 EAR 미만 섭취자의 비율은 65세 이상 남성이 8.5% 줄어들면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2019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단백질 부족 섭취자의 비율은 남성 34.5%, 여성 44.7%에 달했다”며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선 단백질 섭취 부족자의 비율이 오히려 10년 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인의 근감소증과 노쇠의 예방·관리를 위해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단백질을 권장섭취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노인은 권장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노인보다 골다공증·근감소증·비만이 함께 나타날 위험이 5.8배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번 연구에선 학력과 소득이 낮을수록, 농어촌에 거주할수록 단백질의 EAR 미만 섭취비율이 높았다. 단백질의 EAR 미만 섭취자에서 곡류의 단백질 기여율은 40 ~45%로 가장 높았다. 단백질의 EAR 이상 섭취자에게서도 곡류의 단백질 섭취 기여율이 27~30%로 여전히 높았으나 육류의 기여율이 22~28%에 달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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