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로 피부 관리... 김치 유산균 피부개선에 도움돼 > 건강정보

김치로 피부관리 하자는 말은 김치 팩을 하자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김치가 발효될 때 나오는 유산균이 피부 주름과 보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한국식품연구원에 의하면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이용한 피부 개선용 화장품도 나올 수 있다고 한다. 김치 유래 유산균은 아니지만 이미 여드름 치료용으로 나온 유산균 화장품도 시중에 판매 중이다.

유산균이 피부에 좋다는 것은 각종 화장품 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요거트 팩으로 증명할 수 있다. 요거트 팩의 유산균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습에 좋아 우리나라 여성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즐겨 찾는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져서 특별히 충분한 보습을 취하는 것이 좋다.

눈으로 보이는 피부 겉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이너뷰티가 대세이다. 유산균을 섭취해서 장 건강을 다스리는 것이 근본적인 건강과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장 속에는 온몸의 면역 세포의 70%가량이 생성되기 때문에 유산균 섭취로 장 속의 유익균 수를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불필요한 첨가물이 들어간 유산균 제품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합성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장의 유익균을 늘리면 연동 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변비가 지속될수록 몸속 노폐물이 몸 안에 쌓여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유산균은 아토피 피부염 발병율이 낮아지고 증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4년 밀라노대학 모를루포 연구팀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영유아 아토피 환자 43명이 4주간 유산균을 섭취한 결과 아토피 중증도 지수와 가려움 수치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구슬유산균 트루락 패밀리 관계자는 “전반적인 신체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장 건강을 먼저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장 속이 편하면 피부도 편해지니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해 장 속 이너뷰티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전했다.  출처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3